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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4월 30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된 ‘2016년 치매 극복 전국걷기대회’에서 식품영양학전공 재학생들이 운영한 영양 교육 부스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지침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순천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와 학생은 ‘음식으로 뇌를 젊게! 맑게!’라는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고 뇌 건강에 좋은 식품 알기, 싱겁게 먹기, 당 섭취 감소 등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식품영양학전공 한 학생은 “그간 학교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치매 예방 식생활지침을 안내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 식품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은 전남 지역 보건소에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예방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라남도건강증진사업단이 주관하는 ‘2016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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