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구례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2일부터 2일간 구례자연드림파크 2주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구례에서 맘껏 놀자’란 주제로 아이쿱생협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전국의 아이쿱생협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사전행사로 오는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GSEF2016 준비를 위한 예비 포럼이 열렸다.

23일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리 밀 체험, 물품 골든벨, 플리마켓(벼룩시장), 버스킹, 록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구례군 용방면 부녀회에서 준비한 쑥부쟁이 비빔밥 판매 부스에는 2000여 명이 찾아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서기동 군수는 기념식 인사말에서 “구례자연드림파크 그랜드오픈 이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사계절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신규 일자리도 많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4년 4월 구례자연드림파크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전국의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에게 구례군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이번 축제는 군 이미지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 식품 가공클러스터로 464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친환경 채소단지인 자연드림 팜 파크와 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6차 산업의 롤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