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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가 관내 농경지에 대한 토양비옥도의 객관적 평가와 기존 토양검정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필지 중심의 토양검정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각 읍면동 농지 중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표본선정 후 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등을 분석해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양분상황을 판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전북도기술원·농촌진흥청 공동으로 추진하며 재배형태별(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 및 평탄지, 비평탄지로 분류해 남원지역 440지점의 대표필지를 선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표필지는 주기적으로 토양성분을 분석해 토양비옥도 변화양상을 평가할 수 있고 토양관리 시비처방서를 발부, 농가지도 자료로 활용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사업은 친환경농업 토양관리체계 구축과 연계해 토양 양분함량에 따른 시비량을 추천해 양분관리 기술지원 등 농업기반조성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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