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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최경환 국민의당 후보가 광주 북구을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최경환 당선인은 “광주와 호남의 아들딸들에게 희망을 주며 정책, 예산, 인사에서 권익을 대변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최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오만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을 심판하고 야권재편과 정권교체에서 광주와 호남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광주시민들의 선택의 결과입니다. 이제 광주와 호남이 일치단결해 목소리를 내고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계 개편 의지를 피력했다.

최 당선인은 “광주시민, 북구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과 함께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금귀월래(金歸月來)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최 당성인은 “김대중 대통령의 유훈인 민주제도의 수호와 확장, 남북관계 발전에 앞장시키고 양극화 해소, 정의로운 경제 실현, 중산층과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제시한 공약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가지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광주와 북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 당선인은 “용초심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갖고 도전하며 구태와 타성을 타파하고 창조와 혁신의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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