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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모주' 단체표장 등록 추진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4-13 15: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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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주시)
(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전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고 전주모주의 품질 보증 및 육성을 위해 ‘전주모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농산물 또는 가공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지명을 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단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타 지역 업체들은 ‘전주’라는 명칭이 들어간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제한돼 전주지역 업체들의 재산권이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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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위해 최근 전주지역 모주 생산·제조업체들로 구성된 ‘전주모주 생산자연합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6월 중 법인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모주의 지리적 환경과 상품의 품질, 명성의 연관성, 품질관리 교육 및 자체품질관리기준 마련 등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된다.

시가 이처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에 나서게 된 이유는 최근 타 지역 모주생산업체가 ‘전주’라는 명칭이 들어있는 제품을 생산해 한옥마을 등 전주시내에서도 유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문화지원사무소 관계자는 “타 지역 업체가 전주라는 지리적 명칭을 사용해 질 낮은 모주를 생산·판매할 경우 자칫 전주의 이미지와 전주모주의 상품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2년 9월 전주에서 생산된 모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주모주’ 상표를 개발해 상표권 등록을 마쳤으며 유사상표를 사용한 타 지역 업체에 대해서는 변호사 및 변리사의 자문을 거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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