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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공익적 영리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전주시는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온두레공동체와 청년들의 창업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2016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을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듯하는 ‘펀딩(funding)’의 합성어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온라인상의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자금을 모으는 제도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대회는 하반기로 예정된 전국단위의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대회 응모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사회적기업과 공동체, 청년예비창업자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회 참여를 이끌어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방식 다양화를 통한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은 오는 7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과에 신청하면 되며,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1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젝트 설계, 웹페이지 제작 등을 통해 펀딩 전략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형조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등의 역할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예비)사회적 기업들은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기업들이기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인 크라우드펀딩에 일반인들의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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