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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허명환 새누리당 포항북구 예비후보는 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최근 여론조사에 과하게 호도된 지역 선거정서를 지적하고 후보자의 정치적 행정적 역량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명환 예비후보는"여론조사는 공천을 위한 참고자료일 뿐인데 현재 지역의 선거정서는 여론조사 1등이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처럼 호도돼 있으며 여성전략공천, 중앙언질설 등 공천과는 아무 상관없는 단지 설(說)에 불과한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이는 공천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며 정치공학론에 휘말리고 있는 현상으로 인구는 줄고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포항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후보의 정치적 행정적 역량이 검증돼야 하는 것인데 이를 간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최경환 전 총리, 홍문종 의원 등 새누리당 중앙당 인사를 거명하며 공천을 확실하다는 설(說)에 가까운 주장을 펼치는 것 또한 공천관리위원도 아닌 중앙당 인사들이 무슨 공천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며 '심박(心朴)' 인사와 가장 가까운 후보는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열린 개소식을 예로 들며 영상메시지를 보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인맥을 과시했다.

한편 허명환 예비후보는 최근 북핵으로 인한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중단우려에 대해"유라시아 횡단 당시 러시아에서 한국의 투자의향에 대해 반신반의했었다"며"이는 북핵과 연계 또는 별개로 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였다"고 회고하며"이 프로젝트는 포항과 직결된 사업이기에 북핵과 별개인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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