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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생태동물원 조성 본격화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2-25 16:29 KRD7
#전주시 #전주동물원 #생태동물원

전주동물원, 동물복지 강화 및 개체별 서식환경 재현

NSP통신-최근 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된 전주동물원 물새장의 개방형 관람대
최근 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된 전주동물원 물새장의 개방형 관람대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오는 3월까지 전주동물원 호랑이·사자 방사장 확장공사를 추진하는 등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캐나다기러기 등 11종 41마리가 살고 있는 물새장의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물새장은 수목 식재 등을 통해 기존 조류 개체별 생태를 반영하지 못한 환경에서 벗어나 작연 서식지와 유사한 보금자리로 탈바꿈 했으며 활발한 번식활동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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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는 일부 구간에 몰입형 전시기법을 도입해 개방형 관람대를 설치했으며 나머지 공간들은 수목 식재를 통한 차폐로 동물 생활환경 침해를 최소화했다.

사자·호랑이 사 또한 3월까지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동공간을 2배 이상 확장한다.

시는 기존의 좁은 활동공간과 사람 중심의 오픈된 전시방법에서 벗어나 수목을 이용한 차폐 등 자연스러운 서식환경이 조성되며 동물들이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을 설치한다.

또한 7억5000만원을 투입해 동물병원 신축공사를 4월까지 완료하고 엑스레이 등 필수 의료장비 구축을 통해 동물치유 공간 확보 및 동물원의 종 보존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단순히 신기한 동물을 가둬 놓고 전시·관람하던 전주동물원을 관람객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생명존중과 자연생태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점차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동물원을 각각 동물 특성에 맞게 ▲토종동물의 숲 ▲초식동물의 숲 ▲초원의 숲(아시아, 아프리카) ▲종보존센터(시베리아호랑이) ▲새들의 숲 ▲잔나비의 숲 ▲맹수의 숲 ▲아쿠아리움 ▲에코돔 ▲호주의 숲 등 10개 구역으로 묶어 연차적으로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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