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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의원, "박 대통령 연설 공포정치로 국회와 국민 위협"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02-16 19:28 KRD7
#권은희
NSP통신-권은희 국회의원
권은희 국회의원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권은희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16일 박근혜 대통령 국회 안보시정연설과 관련해 비판하고 나섰다.

권은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을 듣는 의원들조차도 공포감을 느낄 만큼 대통령 연설의 대부분은 전쟁도발 위협을 강조하는데 할애했다”며 “한 마디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전쟁의 두려움과 공포감을 힘껏 불어 넣은 풍선을 국회와 국민 앞에 날려 보낸 것에 다름 아니다”고 비난했다.

권 의원은 “한반도 평화 체제를 수호할 최종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라며 반문하며 “정부의 북한 문제 관련 대응능력이 도대체 얼마나 무능한 것이기에 국민 모두가 불안에 떨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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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들이 정부의 대북 대처 능력을 믿고 안심할 만한 핵심적인 메시지와 방안들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권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공포정치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지만, 박근혜 대통령 역시 연설 내내 공포정치와 국회와 국민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권 의원은 “최악의 남북관계가 될 때까지 이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책임에 대해 자기합리화로만 일관하는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실망만을 안겨 줄 뿐이다”며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국민을 위해 대통령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대통령을 기대했던 다수 국민들의 탄식이 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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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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