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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병덕)에서는 지난 21일 탑 웨딩홀에서 탈북민 80여 명을 초청해 생활필수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탈북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들의 한국 정착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한 대화의 자리와 외로움을 달래고자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마련한 자리로 탈북민들은 만찬을 즐기며 송년의 밤을 보냈다.

순천경찰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탈북민을 위한 거제포로수용소 문화탐방, 탈북민과의 한가족 결연, 탈북청소년을 위한 여경과의 멘토결연, 탈북청소년 문화탐방․청소년경찰학교체험, 범죄예방교실, 경제교육, 설·추석 선물 증정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 자리에서 최삼동 순천경찰 서장은 “탈북민 지원에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보안협력위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보안협력위원들과 탈북민, 더불어 순천경찰은 결연으로 맺어진 끈끈한 가족애로 정착생활 중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하시면 언제나 탈북민들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경찰서는 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각 유관단체와의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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