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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제주대 교수, 내년 총선 여수갑 출마 선언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5-12-14 13:36 KRD7
#김경호 제주대 교수 #여수갯가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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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경호 제주대교수가 제20대 총선 여수갑 출마를 밝히고있다 (서순곤 기자)
김경호 제주대교수가 제20대 총선 여수갑 출마를 밝히고있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김경호(49) 제주대 교수가 내년 국회의원선거에 여수갑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경호 교수는 14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정치인들의 기득권을 깨고, 시민이 행복한 국제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밝혔다.

국민회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김 교수는 천정배 의원이 이끄는 가칭 ‘국민회의’ 후보로 여수 갑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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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역에 안주하고 폐쇄적으로 기득권 지키기에 몰두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이 후보를 선택하면 우리 시민들은 표만 찍는 거수기 역할만 하도록 강요받아 왔다”며 그간의 지방정치의 실태를 비판했다.

이어 “기존 정치인들의 기득권을 깨고 진정 시민들을 섬기고 헌신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회의에 발기인으로 참여하게 됐고, 새로운 정당과 함께 시민의 공복이 되겠다”며 새로운 당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성공시켜 국제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를 만들어가야 할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음에도 더 이상 국제관광으로 나가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지역 현실을 우려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성과를 만들어 내고, 국제 관광지로 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덧입혀진 킬러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국제적 혜안과 전문성을 갖고 여수관광의 국제화를 주도해 나갈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여수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수년간 직접 여수의 바닷가에서 곡괭이와 삽을 들고 땀흘리면서 갯가길을 만들었던 열정과 진솔한 마음으로 여수의 미래를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여수 돌산 출신인 김 교수는 여수중, 여수공고,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남일리노이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방송학회 이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제주MBC TV 시사토론 사회자, 법학/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시험 출제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고, 미국 인명정보기관(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2012 ‘올해의 인물’(2012 Man of the Year)로도 선정 돼 언론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4선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여수 갑 선거구는 오늘 출마를 선언한 김경호 제주대 교수, 새정치민주연합 이용주 변호사, 새정치민주연합 송대수 전 도의회 부의장, 박주선 의원이 추진하는 통합신당 김영규 전 여수시의장, 새누리당 신정일 예치과 원장 등이 출마를 공식화 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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