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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본관.

(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원장 백두현)은 문화자원으로서 사투리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자 ‘사투리 가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대의 이번 ‘사투리 가사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국어문화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사투리의 독창적 어휘와 음악성을 이용해 사투리의 매력을 드러내기 위해 마련됐다.

개사 지정곡은 대중가요인 싸이의 ‘챔피언’, 동요 ‘고향의 봄’, 민요 ‘정선아리랑’이며, 랩 등의 자유곡은 물론 창작곡도 가능하다.

창작곡의 경우 오선지 악보를 작성해 첨부해야 한다.

일반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한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 받아 대상 곡의 가사를 사투리로 개사한 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출품작은 방문이나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한국어문화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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