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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윤명숙 교수팀, 세계정신학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11-13 15: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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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북대 윤명숙 사회복지학과 교수(왼쪽) 전북대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이희정씨(오른쪽)
전북대 윤명숙 사회복지학과 교수(왼쪽) 전북대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이희정씨(오른쪽)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사회복지학과 윤명숙 교수팀이 ‘제12회 세계정신사회재활협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윤명숙 교수와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이희정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직장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음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수상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 연구는 직장인이 경험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음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피고 이 두 변화 요인들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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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연구대상 직장인 50.5%가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PTS)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20.4%가 문제 음주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따른 음주가 사회적 지지에 따라 완화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사회적지지 수준이 낮은 집단은 PTSD 수준이 높아질수록 음주 수준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사회적 지지수준이 높은 집단은 PTSD 수준에 따른 음주 수준의 증가 정도가 완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윤명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직장인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경험하고 그것이 음주로 연결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으로 직장인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개입하기 위한 산업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정신사회재활협회(WAPR)는 3년마다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에서 유치해 세계 48개국 1800여명의 국내외 정신과의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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