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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덕면 65세 이상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대조경로당에서 목욕서비스와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이끌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건강생활실천팀에서 나와 영양교육 및 노인틀니 사용법 등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외래 강사를 초청해 천연비누와 주방세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함께 실시된 목욕서비스를 통해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회복, 근 골격계 통증 완화, 신체 특성을 고려한 운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쾌한 기분과 함께 건강에도 도움을 줘 어르신들의 활력을 되찾는데 일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해 건강에 좋은 정보도 주고 특히 건조한 가을에 필요한 천연성분의 보습비누와 주방에서 요긴하게 사용하는 세제까지 체험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노인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르신들 스스로가 건강한 몸 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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