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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에 위치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이 지난 해 건립된 이래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환경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이 환경부로부터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환경부 제2015-69호)’을 획득했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제도는 환경부가 환경교육진흥법 13조에 따라 공공기관 및 환경단체, 기업 등이 진행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프로그램은 ‘메타와 함께 떠나는 생태여행’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군민들의 노력으로 지켜낸 후 지금의 명품 숲길로 거듭난 상황에서 그 속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를 알아보고,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시켜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환경부 환경교육 프로그램 국가기관 인증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등 체험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현상과 각종 환경문제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담양에서 지구환경의 희망을 발견하다!’를 모토로 한 기후변화와 관련한 호남권 유일의 전시·체험·교육 시설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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