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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1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식품판매업소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추석 성수식품과 관련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의 식품제조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자가 품질검사 실시 여부 ▲기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전통시장의 과일류, 수산물, 건포류, 과자류, 엿류, 떡류, 식용유지 등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단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중·소형 할인마트의 명절 다소비(제수용, 선물용) 식품판매업소의 무신고·무허가 제품 판매 여부 및 식품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관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이나 불법이 적발될 때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색깔이 유난히 짙거나 고운제품 또는 눈에 띄게 포장이나 광고가 요란한 제품은 구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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