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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함평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신고대상이 아닌 외부강의 등의 경우에 1회당 30만원을 초과해 대가를 받으면 규정에 따라 군수에게 신고해야 한다. O 일까요, X 일까요?”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제2회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부서를 대표해 24개팀 72명이 참가해 열띤 응원 속에 청렴 일반상식과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24개팀 중 10개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해 OX형, 사지선다형 20문항을 푼 끝에 기획감사실이 1등을 차지했다.

특히 예선전에서 탈락한 보건소는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아 2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치며 동점 행진을 이어가던 두 팀은 스물다섯 번째 문제에서 승패가 갈리며 기획감사실이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총무과와 안전건설과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등을 차지한 기획감사실은 상금 50만 원과 청렴마일리지 20점을, 보건소는 30만 원과 10점을, 3등 2팀은 상금 1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정재을 기획감사실장은 “퀴즈대회를 통해 청렴에 대한 지식도 쌓고 관심도를 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군민의 신뢰를 받는 청정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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