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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지난 14일 대학 본부동에서 광통신렌즈의 선두주자인 ‘아이오솔루션과 산학협력 협약 및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을 맺은 아이오솔루션은 지금까지 주로 외국 수입에 의존해왔던 광통신렌즈를 자체 개발해 제품의 70%를 싱가포르 등 외국에 수출하는 정밀금형부품 강소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오솔류션은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마치고 수업일수에 지장이 없는 2학기 중 우선 6명을 채용(자동차과 5, 신재생에너지전기과 1)한 뒤 채용 인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립대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올 해부터 특성화대학 육성의 하나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교육과정을 도입해 산업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립대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라는 강점을 살려 3년 연속 취업률이 상승과 함께 올 해 75%의 목표 취업률 달성을 위해 학과별로 지도교수가 산업체를 방문하는 등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현장실습 업체 중 취업과 연계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인사담당자를 면담하는 등 취업처 발굴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

김왕복 총장은 “기술발전의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급속한 성숙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편은 물론 산·학·관 협력을 확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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