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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달 30일 전동평 영암군수와 (주)알래스카씨푸드시스템즈코리아, (유)푸른에너지, 패시픽사이언스(주) 3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24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158억 원 규모의 2/4분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알래스카씨푸드시스템즈코리아는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88억 원을 투자해 알래스카 자연산 수산원물(연어) 가공 식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또 푸른에너지는 삼호읍 삼포리에 50억 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며 패시픽사이언스는 학산면 금계리에 2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액상비료를 제조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2/4분기 투자유치활동결과 23개 기업을 집중상담해 투자유치가 확실한 11개업체중에서 MOU체결준비가 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군은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나머지 8개 업체에 대해서도 집중관리해 3/4분기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월말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영암특화농공단지와 개별입지로 투자유치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군은 이날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에 투자한 기업이 조기에 지역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의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유치를 통해 군 동부권 경제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향후 군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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