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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시민들 큰 호응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5-06-09 15:14 KRD7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하루 평균 350명, 5800여 명 다녀가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하 ‘기록관’)이 5월말까지 방문객 수 5810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지난 5월13일 동구 금남로 옛 가톨릭센터에 문을 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일반인과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외국인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이 개인·단체로 하루평균 350명이 방문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기록관을 통해 그동안 수구 세력의 왜곡으로 인해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됐고 많은 점을 배우고 간다”며 “과거를 통해 배우고 과거의 교훈을 통해 나아가겠다”고 관람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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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8만 여점을 보존·관리하는 기록관은 앞으로 5·18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콘텐츠를 구성하고 시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역사문화마을과 연계하는 광주의 볼거리 코스를 마련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기록관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주요 사건들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희생자들의 유품, 각종 인쇄물은 물론 세계 인권기록 유산이 전시돼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공감하는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당당한 역사를 물려주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관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상영관, 1만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공간인 ‘작은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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