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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민원인의 전화폭언 예방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민원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용 녹취장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설치 신청을 받아 지난해 읍면동 외 4개부서에 83대를 설치했으며, 올 7월까지 회계과 외 27개소에 125대를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녹취는 민원 처리 시 언어폭력으로 인지되면 사전에 경고하고 폭언이 지속될 시 녹취 버튼을 누르면 “지금부터 귀하의 발신번호를 포함한 통화내용이 녹음됩니다. 원치 않으시면 끊어 주십시오”와 같은 사전 안내멘트 후 녹취가 시작된다.
군산시 관계자는"녹취장비는 민원인에게 위압감이나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악성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더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개선해 선진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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