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30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운동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명창환 부시장을 비롯해 순천교육청, 시민단체, 순천시의회, 대학교 교수, 병원장 등 위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단체장 장기기증 릴레이, 장기기증 인식개선 방향 등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또한 2015년 인사 등으로 변경된 위원 4명(순천교육지원청 강대영 과장, 문규준 순천시의회 의원, 최금순 성가롤로병원장, 서정옥 순천시 의사회장)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2009년부터 장기 및 인체조직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6382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으며 올해는 7000명을 목표로 장기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8년까지 1만명까지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면 순천시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 장려를 위한 조례에 따라 순천시에서 직영하고 있는 관광지, 공연장, 체육시설, 교육, 주차장 이용 등에 있어 장기기증 등록증을 제시하면 50%~100% 감면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장기기증 추진 위원회를 주관한 명창환 부시장은 “한사람의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할수 있으며 인체조직 기증으로 100명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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