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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장·군수협, KTX 서대전 경유 반대 고속전철 운행 촉구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2-02 11:50 KRD7
#KTX #조충훈 #순천시장 #전라남도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남시장·군수 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의 KTX가 당초 계획대로 운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에서 호남선과 전라선 KTX 일부 편수를 서대전역을 경유해 운행하는 계획에 대해 전남 시·군민이 큰 충격과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서대전역 경유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KTX 운행편수 전체를 당초 노선인 오송∼남공주∼익산 구간으로 정해 고속철도의 기능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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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또 “KTX 일부편수를 서대전역으로 우회 운행하면 고속철도를 건설하기위해 막대한 건설비를 투자하고도 저속철로 운행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에 대한 반대를 결의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는 수도권과 호남권을 신속하게 연결해 호남지역의 교통 편익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파급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KTX 서대전 경유 운행 계획으로 호남 전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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