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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연초부터 장학금 기탁‘봇물’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1-14 15:07 KRD7
#담양군

책읽어주는여자블루노트·금성농공단지경영인회·북부환경 장학금 기탁

NSP통신-담양군에 장학금을 기탁한 기관·단체들. (담양군)
담양군에 장학금을 기탁한 기관·단체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평생학습도시 담양군에 을미년 새해부터 장학금 기탁행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책읽어주는여자블루노트(대표 이서영)와 북부환경(대표 김기진), 금성농공단지경영인협의회(회장 한동옥)가 최형식 군수를 찾아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책읽어주는여자블루노트는 최근 담양읍에 문을 연 북카페로 SNS와 다음카페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서영 작가가 담양에 인문학 및 독서토론의 장으로 마련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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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대표는 “담양의 기부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 뿐 만 아니라 재능기부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깨끗한 생태도시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북부환경에서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북부환경 관계자는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을 모아 여러 직원이 함께 마음을 더하니 큰 금액이 됐고, 추운 한파 속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00만원을 기탁한 금성농공단지 경영인협의회는 매년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 해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사랑에 힘을 보탰다.

한동옥 회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새해를 맞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더욱 의미 있게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해 4억3000여 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받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담양장학회 조성액은 70억2000여 만원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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