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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자전거길 개통기념 자전거 대축전에 참가한 군산대학교 학군단.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 학군단이 환경부 지정 '2014년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군산대를 방문한 양일규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은 그린휠 모범기관 지정서와 함께 300만원 상당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10대와 자전거용품 등을 지급했다.

이날 진행된 현판식에는 이충희 학군단장, 양일규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문태열 학생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그린휠 모범기관은 직장 또는 학교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기후변화저감 및 친환경 생활실천에 노력하고 있는 전북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전거 이용실태와 편의시설, 장려정책 등 평가항목 세부기준에 따른 평가를 실시하고, 서류 및 현지심사를 합산한 해당기관의 종합점수로 최종 선정했다.

군산대 학군단은 이충희 단장의 지도로 라이딩 행사 및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 금강 자전거길 개통기념 자전거 대축전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자전거 이용률이 71%에 이르고 있다.

이충희 학군단장은 “군산지역은 타도시에 비해 자전거 이용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이라며 “그린휠 모범기관 선정을 계기로 자전거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것 외에도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기 위한 기구로 사용하는 등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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