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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음식문화해설사.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남도음식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하나로 음식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3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음식문화해설사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음식관광 요소를 발굴하고 여행의 꽃인 음식을 특성화해 담양의 음식문화를 정확히 소개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음식문화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대나무해설사, 생태환경해설사 외에 지역 음식에 관심이 많은 외식업 전문가 등 30명을 공개모집해 지난 달 2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추성창의기념관 내 월파관에서 8차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은 음식관광 프로그램 개발, 스토리가 있는 메뉴개발, 음식해설기법 등을 내용으로 한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함께 현장학습으로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담양음식문화해설사는 담양의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자원을 바탕으로 형성된 지역의 음식문화자원들을 음식관광적 측면에서 재해석하고,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담양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송명숙 문화관광해설사는 “음식이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담양 관광을 이끌고 700만 관광도시 달성과 남도음식 명가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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