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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사진 왼쪽)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죽녹원 일원에서 내년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달 광주시교육청과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 19일 담양리조트에서 전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형식 박람회 조직위원장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한 22개 시‧군 교육장, 국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와 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에따라 전남도교육청은 박람회장이 각 학교의 창의적 체험학습지로 인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조직위는 박람회장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에 도움을 주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위는 대나무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창의력 교실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추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박람회장을 찾는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교과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 국제대회로 열리는 박람회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해지면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다”며 “양 기관의 발전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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