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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문영재(생화학교실 박사과정)씨 (전북대 제공)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문영재(생화학교실 박사과정)씨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제5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구연상을 받았다.

연부조직에 종양이 발생하면 T-림프구의 활성으로 세포자멸사를 유도하지만 종양에서 PD-L1 수용체를 발현하고 T-림프구에서 PD1 수용체가 발현돼 상호작용하게 되면 림프구의 세포자멸사 유도기전이 차단되어 종양이 증식 될 수 있다.

문씨는 근육이나 인대 등의 연부조직에 발생한 종양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두 수용체(PD-1, PD-L1)의 결합을 면역 요법을 통해 차단해 종양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학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문씨는 “이번 연구는 예후가 좋지 않은 연부조직 육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더욱 진전된 연구로 도움이 되는 의학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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