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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수, 국제회의 참석 도중 H펜션 화재사고로 급히 귀국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1-18 14:12 KRD7
#담양군

선진교육도시와의 협조체계 구축, 정보공유 등 상호교류 기반 조성

NSP통신-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의회 총회장에서 열린 제13회 IAEC 세계총회. (담양군)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의회 총회장에서 열린 ‘제13회 IAEC 세계총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최형식 담양군수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의회 총회장에서 열린 제13회 IAEC(국제교육도시연합회)에 참석 도중 지난 15일 발생한 대덕면 H펜션화재로 급히 귀국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최형식 군수를 단장으로 한 IAEC(국제교육도시연합회) 세계총회 참가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의회 총회장에서 열린 ‘제13회 IAEC 세계총회’에 참석했다.

‘포용도시를 지향하는 교육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바르셀로나 세계총회는 IAEC 의장이자 바르셀로나 시장인 사비에르 트리아스(스페인)를 비롯해 34개국 350개 회원도시의 시장과 교육전문가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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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는 정례조회와 시장단 원탁회의, 상임이사도시회의, 각종 주제별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에 이어 평생교육 현장학습 탐방 등 회원도시들과 국제교류 및 평생교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시장단 원탁회의에 참석한 최 군수는 담양의 ‘천년의 소리, 대피리 고을 문화학교’라는 대나무악기 특화교육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회의와 토론회, 간담회 등 계속되는 마라톤 회의에도 시간을 내 내년 담양에서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담양군은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홍보부스를 운영해 담양의 평생학습 도시의 시작과 발전 가능성을 참가 회원도시들에게 알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 군수는 “이번 총회는 전 세계 교육도시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회원도시들에게 담양군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대나무박람회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내외 선진교육도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교육정보 외에도 경제와 사회, 문화정책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IAEC는 현재 37개국 474개 도시가 가입된 이번 총회에 담양군은 당초 지난 11일부터 19까지 7박9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려 했으나 대덕면 H펜션화재로 16일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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