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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케냐의 대표 커피생산업체인 골드락 인터네셔널사와 케냐 키리냐가 주정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하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케냐의 대표 커피생산업체인 골드락 인터네셔널사와 케냐 키리냐가 주정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하고 5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주명 농축식품부 국장,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박경철 익산시장, 박상열 골드락 인터네셔널 대표이사, 키리냐가주 왐부 에프라임 미아노 농업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2일 케냐 나이로비 골드락 인터네셔널 본사에서 박상열 대표와 국가식품클러스터간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이뤄졌다.

골드락 인터네셔널과 키리냐가 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16년에 완공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부지에 커피 생산시설 및 부대시설 등을 설립하고 중국 및 일본 등의 주변국가를 대상으로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골드락 인터네셔널사 박상열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케냐 커피를 고국에서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직접 제공돼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세계를 겨냥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위상에 걸맞게 아프리카 기업을 최초로 투자유치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익산시에는 1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케냐의 골드락 인터네셔널사는 세계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케냐AA등급의 커피를 생산부터 가공, 판매, 수출을 하는 업체이다.

케냐AA커피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크기가 큰 최고급 커피원두에 부여하는 등급으로 강렬한 향과 과일의 새콤한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상급 커피로 알려져 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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