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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준공식을 가진 ‘친환경자연농업홍보관’ 을 둘러보고 있다.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친환경 자연농업 확대를 위한 ‘친환경자연농업홍보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곡성군이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개월 간의 공사 끝에 234㎡(70평) 규모로 준공한 ‘친환경자연농업홍보관’은 토착미생물과 한방영양제, 천혜녹즙, 영양관리자재 등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부분과 영상을 통해 자연농업을 교육하고 자연농업 실천 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연농업은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 토착미생물과 농·축·부산물을 활용해 농가가 직접 만든 자재를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이다.

이는 작물이 잘 자라도록 토양을 좋게 하고 작물을 튼튼하게 해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때문에 벼, 채소, 과수 등 모든 작물과 축산에까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근기 군수는 “우리군의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업과 자연농업, 기능성농산물 등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며 농산물 개방이 가속화되는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도록 저비용 농법인 자연농업 확대 등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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