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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 = 전북임실군보건의료원(원장 홍기방)은 2014년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10월 6일부터 보건진료소 및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접종계획 인원은 1만2100여명으로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면역 저하자, 접종희망자를 중심으로 접종할 계획이며, 예방접종 일을 지정 운영해 일시에 몰리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접종대상별 무료접종은 만65세 이상, 사회복지시설생활자, 기초수급생활권자, 국가유공자, 외국인이민자이며 유료접종은 심장, 폐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생후 6~59개월 영유아, 임신부, 닭․오리․돼지농장 등 관련자이다.

접종비용은 6~36개월 미만 7000원, 36개월 이상~성인 7500원 이며 평일 오전접종 위주로 실시하기 때문에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의료급여증(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므로 10~11월 사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군 의료원 관계자는"접종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하고, 예방접종 후 30분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쇼크증상)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jb@nspna.com, 김중연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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