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송도근 사천시장은 1일 2016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인구 20만 강소도시 건설’에 가일층 속도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지난 1년을 인구 20만 강소도시 건설을 위한 기틀 마련과 사천시의 발전방안을 실천하고 가시화시켰으며 시민시장실 운영, 시민대토론회, 찾아가는 행복버스와 희망사천택시 운영, 항공우주산업분야 일들이 활발히 추진된 것과 오는 22일 첫 삽을 뜨게 되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기공식 등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한해였다고 말했다.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를 내걸고 출발한 민선6기 사천호의 2016년도 시정운영방향을 무한경쟁시대 시민의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 성장동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 준공 목표인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 종포일반산업단지 내년 11월 준공, 항공우주산업특화단지내 항공R&D지원과 표면처리시설, 항공물류센터, 항공인력 양성시설 구축으로 항공업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90억원의 사업비로 항공MRO 및 생산단지 1단계 3만㎡를 조성하고,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특화된 해양·항공 융합산업지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도3호선 송포교차로 개선사업, 송포IC~삼천포도서관간 그린웨이, 사천바다케이블카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흥산일반산단 진입로 확·포장 사업 등 기반사업 확충과 사천IC 일원 26만㎡ 복합유통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주한다.
또 하나의 발전 중심축인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 기공식을 기점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해 2018년부터 상업가동과 함께 96억원의 사업비로 대방관광자원 개발사업을 2018년까지 완료할 전망이다.
또한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만들기, 테마형 힐링아일랜드 개발, 상부역사 전망시설 및 휴게공간 설치, 비토 별주부전테마파크, 고려현종 부자 상봉길 조성 등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경쟁력 있고 삶이 윤택한 미래형 농·어촌 만들기, 따뜻한 희망복지, 꿈이 있는 평생교육도시 여건 조성에 노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천을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