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양산시(시장 나동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웃도어 전문기업인 콜핑(회장 박만영)이 중국 시장진출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콜핑은 중국 장쑤성 남부에 있는 리양시에 중국 현지 공장을 신축해 지난 19일 준공식과 함께 현지법인 및 직영판매점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과 김욱기 사장을 비롯한 본사 및 중국법인 관계자, 쑤쟝화 시장 등 리양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콜핑의 광고모델인 송승헌 씨는 물론 양산시에서도 나동연 시장이 직접 참석해 콜핑의 중국진출을 축하했다.
콜핑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3층 6000㎡ 규모의 중국공장 건립과 함께 사무실과 물류창고(5000㎡)를 갖춘 현지법인, 직영점(800㎡)의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콜핑의 해외시장 개척은 진일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중국공장 준공과 중국법인 및 직영점 오픈이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콜핑은 현재 연 매출 2500억 원, 국내 매장 수가 36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으며 해외에도 진출해 미주와 중국 등에 80여 개의 해외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콜핑의 본사가 있는 양산시와 중국공장과 법인이 들어선 리양시와의 교류증진도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콜핑 중국공장 준공식 참석에 이어 리양시를 방문해 “콜핑의 중국 현지화로 두 도시가 인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 상호노력을 통해 교류가 더욱 폭넓게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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