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유희태 군수는 14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조기완수를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12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이행률을 면밀히 분석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은 65.2%이며, 이행 완료사업 73건, 추진 중 사업은 39건 등이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3년 차 마무리 시점을 맞아, 부진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원인분석을 실시 후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유 군수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전북도 일제출장 결과를 보고 받고 “소극적·부정적 사업의 경우 도와 부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타당성 등을 보완해 중앙부처 중점 관리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완주군 인구 10만 달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 군민이 함께 인구 10만 시대를 맞아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담은 새로운 군정비전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문화선도산업단지 선정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증명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말고 타 지자체보다 반보 정도 앞서 나갔다는 생각으로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완주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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