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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완주전주통합 반대 결의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3-28 17:5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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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사진 = 완주군의회)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사진 = 완주군의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28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유의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완주·전주통합에 반대하는 완주군민의 뜻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에 나섰다.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완주·전주통합 시도를 ‘행정 실험’으로 규정하며, 군민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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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론조사와 사회단체 의견을 통해 확인된 군민의 반대 의견이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4년 2월 KBS와 전북일보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주민의 55%가 통합에 반대했으며, 6월에는 완주군 사회단체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93%가 반대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유 의장은 “전북자치도의 역할에도 문제가 있다”며 “전북자치도가 중립적인 조정자 역할을 포기하고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전주시가 재정위기를 감추기 위해 시청사와 유관기관 이전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정치적 기만이며 포퓰리즘의 극치”라며 “이미 6000억원 이상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 전주시가 이러한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군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유 의장은 “완주군은 주민자치 1번지이자 수소도시 1번지로서 100년, 200년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고, “완주군의회는 주민자치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설계하기 위해 지혜와 협력을 모아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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