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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강릉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위한 3차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주요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주문진 소돌항에서 영진항까지 편도 4.8km 규모를 잇는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는 지난 16일 주문진 문화교육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5월, 9월에 개최된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됐으며 시민들의 주요 의견으로 대두됐던 케이블카 노선의 적정성 및 주차장 부지확보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민 중 일부는 신규 케이블카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나, 선하지 보상 문제와 조망권 침해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사업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해 케이블카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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