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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한샘고 바이오코스메틱과 학생과 교사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춘천한샘고등학교(교장 한세훈) 바이오코스메틱과 학생 및 교사 42명이 지난 17일과 24일 소양강댐노인복지관 및 신북읍내 어르신 28명과 함께 ‘한지공예품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행하는 ‘2024년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프로그램’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부문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춘천한샘고 바이오코스메틱과는 정기적으로 복지관 및 홀몸 어르신댁을 방문해 어르신 발 마사지, 칠교, 네일아트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을 학교로 초청해 비누와 향수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만든 한지공예품(바구니, 손거울, 경대 등) 70여 점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어르신들께 기부될 수 있도록 소양강댐 노인복지관, 신북읍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됐다.

김옥희 교사는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한지공예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서로 말벗이 되어주고 어려운 부분을 도와줌으로써 친밀감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세훈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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