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상승률 2.1%…식음료·대학등록금 인상 영향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12일 산불대책본부에서 강릉 산불 피해수습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도 재난안전실장, 소방본부장, 행정국장 등 도 실국장들과 8군단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이재민 구호, 산불피해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 ▲이재민대피소 밥차, 세탁차 등 장비·물품에 대한 충분한 지원 ▲임시대피소 생활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한 임시 주거시설 설치 신속지원 ▲피해지역 농업인 대상 농기계, 종자 등 긴급 지원 및 파손 농기계 수리 지원 ▲피해지역 소상공인 대상 긴급 경영안정자금 및 금융 지원 ▲피해지역 전기, 가스 등 생활기반시설 신속 복구 ▲생계의료 등 긴급 복지 지원 및 긴급 돌봄서비스 실시 ▲트라우마 심리상담 등 이재민 심리회복 지원 ▲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한 원활한 구호성금·물자 지원 ▲경찰과 연계한 소방본부의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 등이 논의됐다.
김진태 지사는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근심을 더는 것이 급선무”라며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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