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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14일 6층 대강당에서 2023년 상반기 직업계고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직업계고 31교 학교장과 직업교육부장 60여명이 참석해 직업계고 5대 과제인 ▲재구조화 ▲교육과정 ▲취업교육 ▲미래역량 ▲환경개선을 발표하고 지속과 발전을 위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업계고 = 인구정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으며 타시도 학생 1000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학교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한국소방마이스터고와 강원애니고 학생의 52%가 타시도에서 유입된 이유를 설명하고 이를 강원 직업계고 전체에 알려 교육감 임기 내 1000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국내 대표 인공지능 전문업체 위세아이텍 김종현 대표가 특강에서 인공지능 산업의 현주소와 직업계고에의 적용 방안은 물론 최근 주요 쟁점인 챗GPT의 활용과 부작용에 대해 강의했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강원도는 저출산·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곳으로 인구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정책이 시급하다”며 “강원 직업계고가 곧 인구정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타 시도 학생 유치는 물론, 유입된 학생들이 강원도 유수의 업체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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