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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집결지 시민 공간 조성 공사 착공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일원에 반(反) 성매매 교육의 효과를 제고하고 성매매 집결지 폐쇄의 원동력 확보를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두 번째 거점 공간인 전람회장 조성 공사를 3월 19일에 착공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전람회장 조성 공사가 4월 10일경 완료될 것이다”며 “반(反)성매매 관련 자료를 비치하는 등 내부 단장을 거쳐 4월 말부터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부터 진행하고 있던 여행길 교육 등 반(反)성매매 교육과 연계·활용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람회장은 조성 배경, 취지, 기대효과 등에 대한 합목적성이 인정돼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교부 받아 조성하게 됐다.

또 건축면적 기준 총 250㎡의 규모로 시설 내부에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대한 보다 고차원적인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게시할 예정으로 지난해 조성된 성매매 집결지 거점시설 인근에 위치해 각종 반(反)성매매 캠페인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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