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한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가 교육 발전 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개최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확산코자 마련한 자리로 파주시는 ‘파프리카’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성과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난해 운행 개시한 파프리카는 교육발전 특구 32개 세부과제 중 학생 교육 기반 강화 부문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전국 공통 현안인 통학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현행 법령 내 사업 추진과 경기도 조례 개정을 통한 재정지원 등 타 지자체로의 확산이 가능한 모델로서 이목을 집중시키며 교육과 교통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한편 시는 파프리카 이외에도 파주형 돌봄 인프라·유보통합 모델학교 구축, 지역 연계 자공고 2.0 육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파주형 분리 교육 등 교육발전 특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며 다양한 의견을 담아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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