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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경제자유구역 개발 반영 광역교통망 구상안 제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3-06 18:52 KRX7
#이동환 #고양시장 #경제자유구역 #광역교통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
NSP통신-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 참석해 기조발제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 참석해 기조발제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 포럼에 참석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발맞춰 개발 계획을 반영한 고양시의 광역교통망 구상안을 제시했다.

NSP통신-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오른쪽) (사진 = 고양시)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오른쪽) (사진 = 고양시)

이번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 포럼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했고 ‘1기 신도시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 방향 및 전략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현재 108만 인구를 넘어서 2035년에는 126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 방송 영상 밸리, 테크노밸리 등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인구 유입과 통행량 증가를 고려해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충분한 기반시설과 다양한 교통수단 도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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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서 기조 발제에 나선 이 시장은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발맞춰 개발 계획을 반영한 광역교통망 구상안을 제시했다.

또 이 시장은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광역 차원의 개선 대책 마련이 절실한 점을 강조하며, 고양~양재 간 지하 고속도로를 현천 분기점에서 이산포 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계획대로라면 고양에서 강남까지 30분 대로 통행이 가능하고 약 26.7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에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3호선 급행 ▲교외선 전철화 ▲신분당선 일산연장 ▲경의중앙선 증차가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5개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 역세권인 대곡역을 활용하는 계획도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신도시를 조성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정책 제언했다.

이 시장은 인구가 증가할수록 교통 분야의 문제가 심각해지므로 더 이상 ‘주택 위주의 공급’이 아닌 시민이 만족하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도시 조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경기 북부와 수도권 서부권의 광역거점 도시로서 주변 도시와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포용 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하며 마무리했다.

NSP통신-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 포럼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 = 고양시)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 포럼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 = 고양시)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번 포럼 내용을 검토한 후 다양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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