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2일 사단법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주관의 CEO 리더스 최고과정에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관내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CEO 리더스 13기, 14기 원우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강연에서 “고양시의 경제를 이끄는 주인공은 기업 관계자다”며 “고양시를 자족도시로 만드는 과정에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민 끝에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업과 기업을 위한 경제자유구역이 답이다”며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동반자가 될 기업을 찾아야 한다“며 “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가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기업이 넘쳐나기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나침반이자 기업 유치의 매개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첩규제만 해소된다면 풍족한 생활 기반 시설과 편리한 교통망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고양시의 정주 여건과 입지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이 시장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여러 가지 인센티브로 해외기술과 자본, 기업이 모여 고양시를 넘어선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중심부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다음 해에는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가까운 미래에 모두가 잘 사는 도시로 결실을 맺을 것이다”고 장담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관내 기업 여러분들도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며 “‘지능형 이동수단(K-스마트 모빌리티), 생명공학(바이오), 문화(컬처), 마이스, 반도체 등 5대 글로벌 K-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 추진 전략’을 다시 한번 되짚으며 고양시의 생활 기반 시설을 기반으로 모든 자원과 역량을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에 집중해 고양시만의 특화산업을 경제자유구역에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CEO 리더스 최고과정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교육과정으로 기수별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관내 기업 경영자(CEO)와 기관·단체 임원 이상이 교육 대상이다.
또 경제, 경영,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기업 경영자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학습 절차로 구성·운영되고 있고 현재 제14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로 매주 목요일마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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