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26일 고양 YMCA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대상으로 ‘2023 고양 통합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고효순 고양교육청 교육장은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 가정에서의 공감과 건강한 소통 역량은 행복한 가정과 이후 학생들의 사회 정서 발달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의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의 밑거름이자 실천력이 될 것이므로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펼쳐지는 행복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김은주 전 국립서울맹학교 교장은 ‘건강한 부모가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자라나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후 포럼에선 신현기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만나는 학생을 다채로운 역량과 특성을 가진 학생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교육 실천력 강화로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의 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강연을 펼쳤다.
한편 포럼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학생에 대한 익숙한 생각에 대한 전환의 계기가 되었고,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지켜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된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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