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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18일 일산서부경찰서(가칭) 개서 추진에 따른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일산서부경찰서의 신설이 고양시민의 치안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될 것”이며 “그 동안 치안 취약지역인 일산서구 시민들의 치안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005년 일산구에서 분구되면서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 등으로 현재 30만에 육박하고 있지만 그동안 일산서구 관내를 일산경찰서가 치안을 맡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날로 지능화, 다양화 되는 범죄 속에서 치안이 취약한 일산서구 시민들의 불안감은 높았던 것이 사실.

이에 최성 고양시장은 시유지인 일산서구청 청사부지 옆 일산서구 대화동 2325-1번지 1만5411㎡를 일산서부경찰서 부지로 매매하기로 결정, 개서에 따른 상호협력과 업무수행에 원활을 기하고자 경기도 지방경찰청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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