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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바른미래당 당원들, 고양시장 후보에 김필례 위원장 확정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5-05 20:41 KRD7
#고양시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김필례 #진종설

“김필례 위원장이라면 충분한 경쟁력과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진종설 고양시을 공동위원장(좌)과 김필례 고양시갑 공동위원장(우)이 지난 1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고양시장 후보자 면접 전 대기실에서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진종설 고양시‘을’ 공동위원장(좌)과 김필례 고양시‘갑’ 공동위원장(우)이 지난 1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고양시장 후보자 면접 전 대기실에서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바른미래당 당원들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김필례 고양시‘갑’지역 공동위원장을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5일 길종성 바른미래당 고양시정 위원장의 주선으로 오는 6·13지역 고양시 출마자들과 함께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하루라도 빨리 본선 경쟁력이 강한 김 위원장을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해 달라고 중앙당 공관위에 요구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을 중앙당 공관위가 후보자로 추천해야 하는 이유로 “고양시는 현재 더불어 민주당 최성시장의 공천탈락과 충청출신인 이재준 후보의 공천으로 경선에 따른 잡음에 요동 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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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들은 “얼마 전 김필례 위원장의 고양시장 출마포기로 잠시 혼란이 있었으나 많은 지지자들과 당원 들이 김 위원장의 출마포기 소식에 집단 탈당도 불사하겠다며 김 위원장의 출마를 강력히 요구했다”며 “지역위원장들의 합의도 중요하지만 당원들과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생각도 중요하다며 강력히 출마를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고양시에서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낮지만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이 기대를 갖고 있었던 것은 김 위원장께서 고양시장 후보가 될 것 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며 “김필례 위원장이라면 충분한 경쟁력과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바른미래당 후보자들의 선거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내심 기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김필례 위원장의 출마 번복으로 일부 위원장들의 비난도 있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당을 살리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내적 상황도 감수 한 것이다”며 “김 위원장은 12년간 내리 3선을 한 고양시의원(고양시 여성최초 의장)으로 막강한 조직력과 추진력으로 고양시 지역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들은 “이제 공관위에서도 바른정당. 국민의당 출신을 논하지 말고 경쟁력과 당선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한순간 판단 착오로 출마 포기를 한 것을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와 당을 위해 누가 더 적임자인지를 판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NSP통신-바른미래당 소속 길종성 고양시정 위원장(앞줄 가운데)과 고양시지역 당원 및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김필례 고양시갑 공동위원장을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해 줄것을 촉구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고양시정 지역위원회)
바른미래당 소속 길종성 고양시정 위원장(앞줄 가운데)과 고양시지역 당원 및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김필례 고양시‘갑’ 공동위원장을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해 줄것을 촉구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고양시정 지역위원회)

한편 지난 1일 진행된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자 공천 면접에는 김필례 고양시‘갑’ 공동위원장과 진종설 고양시‘을’ 공동위원장이 함께 면접을 받았고 당시 진 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고양시장 출마 번복을 문제 삼으며 김 위원장의 고양시장 출마에 강력한 불만을 표현한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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