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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시민 힘들게 하는 것이 적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4-30 18: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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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 (김유임 선거캠프)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 (김유임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의 컷오프로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가 앞서 배포한 ‘시민을 힘들게 하는 것이 적폐다’라는 제하의 보도 자료 내용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양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누구도 최 시장의 8년 시정을 적폐로 규정하지 못하던 때에 김 예비후보는 당당히 기자회견을 자청해 최 시장의 8년 시정을 적폐로 규정하며 최 시장의 컷오프에 결정적 역할을 더했기 때문.

당시 김 예비후보는 최 시장의 컷오프를 예견한 듯 “실망스러웠던 지난 8년의 시정운용에 비추어 현 시장에게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부패의지와 고양시민의 개혁의지를 반영하기 힘들다”고 지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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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박근혜, 최순실 사태 이후 적폐라는 단어의 의미를 범죄행위에만 국한해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적폐는 사법처리 대상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며 “부패, 비리, 합법적인 ‘갑’질은 물론이고 개선이 가능한대도 하지 않는 무사안일주의와 불합리한 관행 등,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방치하는 모든 것이 적폐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선출직정치인은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고 자신을 선택한 지역의 발전과 개선을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고 이러한 의무를 지키지 않는 것도 적폐다”며 “선택을 후회하게 만들어 힘들게 하는 것이야 말로 정치인의 가장 큰 적폐다”고 최 시장을 겨냥해 비판했다.

하지만 현재 고양시장 출마 선언 후 컷오프라는 황망함을 경험하고 있는 최 시장은 A언론사와의 30일 인터뷰에서 당에 제출한 재심 청구서를 “유언하는 심정으로 작성했다”라든지 “화요일 재심위원회가 열리고, 수요일 최고위원회에서 저 최성에게 내린 ‘공천배제’라는 사형선고에 대해 최종 판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표현하며 불안한 심리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또 최 시장이 재심청구와 관련해 A언론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접한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최 시장이 인터뷰에서 자살을 암시하며 당의 재심결정과 연동해 생명을 담보로 민주당을 압박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로 당은 이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며 “수사기관은 최 시장이 실제 재심에서 또 탈락하면 현재와 같은 정신적 공항상태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예측할 수 없으니 사전적 조치로 즉시 최 시장을 체포해 조사 한 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준비되지 않은 적폐청산은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기 십상이다”며 “준비부족은 적폐를 청산하려다 오히려 덧쌓게 할 수도 있으니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 김유임이 104만 시민과 함께 새로운 고양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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