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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의회가 소영환 의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제 214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늦게 요진게이트 조사 특위 발족에 여야가 합의했다.

하지만 제214회 임시회에서 조사특위 위원 선임에는 실패해 앞으로 조사특위 위원 선임을 두고 고양시의회 여야의원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됐다.

소영환 의장은 “5일부터 바로 이어지는 제 215회 임시회에서 조사특위 위원장 등 위원 선임을 바로 이어 가겠다”며 “다시 한번 조사 특위 발족에 합의해준 여야 시 의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요진 게이트 조사특위 발족 소식을 접한 비리척결운동본부 고철용 본부장은 “늦었지만 조사특위 발족은 환영한다”며 “그러나 시의원들이 요진 게이트에 연류돼 고소 된 상태에서 너무 늦게 조사 특위가 발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고양시의회가 조사특위 임무를 진정성 있게 수행하기 위해선 5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 첫 안건으로 조사특위 위원 선임에 돌입해 하루라도 빨리 요진 게이트 조사에 임해야 할 것이며 반드시 요진게이트와 관련된 시의원들은 조사특위 위원에서 배제되도록 해야만 고양시민들의 의혹에서 벗을 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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