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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기정)은 최근 경기 성남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의 저급한 언행과 행태를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제224회 정례회 회기 중에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와 관련해 일부 시의원들의 갑질에 대한 성남시청 공무원 노조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성남시의 한 구청에서 일부 시의원이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어린아이와 같은 투정과 보복성 예산 삭감을 하는 등 성남시의회라는 슈퍼 갑질의 횡포를 휘둘러 성남시 전 공무원을 모멸감과 자괴감에 빠지게 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시민을 위한 예산심의에 있어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의견을 다를 수 있다"면서"이를 해결하는 합리적 절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삭감에 대한 수긍할 수 있는 명분도 없이"그냥 내가 삭감이야"하면 삭감인가, 이것이 일부 성남시 의원의 수준이란 말인가"라며 꼬집었다.

단체는 또"함량 미달의 일부 시의원 형태 및 언행에 대해"강력히 규탄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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